국회대표단, 한일협력위원회 총회 참석차 방일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1-13 14: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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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여야 의원들이 오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협력위원회' 제49회 합동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



국회 대표단은 단장인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이학재, 심윤조, 강은희 의원, 민주당 노웅래, 이용섭, 박혜자 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여야 의원들은 정부 채널만으로 꼬인 한일 관계를 풀 수 없다는 데 공감하고, 일본 측 주요인사와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의회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치인과 기업인의 모임인 한일협력위원회는 한일 국교 정상화에 따른 민간차원의 대화 창구 필요성에 따라 1969년 설립됐으며, 현재 매년 1회 교대로 양국에서 합동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방일 의원단에게 "한일 의원교류는 양국 간 중요한 협의 채널로 양국 간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치인간 협의는 공식 외교채널이 하지 못하는 중요한 역할 담당할 수 있다"며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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