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서민들과 취약 계층들이 증가됨에 따라 이번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세우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강화로 긴급 복지사업 및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을 활용한다.
주 소득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거나 가출·질병·실직·이혼 등으로 생계가 곤란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비 및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아웃리치(outreach)서비스로 취약계층들의 건강상태를 비롯해 주거환경 및 일상생활, 안부확인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나눔 운동 전개로 희망21오정사랑회, 민간단체, 기업체 등 민간지원 연계를 통해 후원물품 및 연탄지원, 김장나누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마다 수요에 맞게 선정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며, 1%나눔 운동을 통한 실질적인 이웃사랑을 확산한다.
아울러 노숙인 및 행려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연계를 통한 상시 순찰체제 구축으로 공원· 비닐하우스·성오로하부 공간·지하철역 주변 등을 순찰하면서 쉼터입소·병원입원·귀가유도 등 보호 조치한다.
특히 복지시설 안전점검 및 위생점검 실시로 경로당 92곳과 지역아동센터 19곳 등 복지시설에 대해 전기·가스·화재예방 및 동파방지 등 월동대비 시설물의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구는 아동 급식소에 대해 조리기구와 식기구의 소독 여부 및 조리실 청결상태 등 점검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심재성 기초생활보장팀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더 활발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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