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생활안정 전방위 지원 온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1-26 16:50: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천시 오정구, 종합대책 마련 [시민일보]경기 부천시 오정구가 동절기에 대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해 서민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서민들과 취약 계층들이 증가됨에 따라 이번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세우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강화로 긴급 복지사업 및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을 활용한다.

주 소득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거나 가출·질병·실직·이혼 등으로 생계가 곤란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비 및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아웃리치(outreach)서비스로 취약계층들의 건강상태를 비롯해 주거환경 및 일상생활, 안부확인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나눔 운동 전개로 희망21오정사랑회, 민간단체, 기업체 등 민간지원 연계를 통해 후원물품 및 연탄지원, 김장나누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마다 수요에 맞게 선정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며, 1%나눔 운동을 통한 실질적인 이웃사랑을 확산한다.

아울러 노숙인 및 행려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연계를 통한 상시 순찰체제 구축으로 공원· 비닐하우스·성오로하부 공간·지하철역 주변 등을 순찰하면서 쉼터입소·병원입원·귀가유도 등 보호 조치한다.

특히 복지시설 안전점검 및 위생점검 실시로 경로당 92곳과 지역아동센터 19곳 등 복지시설에 대해 전기·가스·화재예방 및 동파방지 등 월동대비 시설물의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구는 아동 급식소에 대해 조리기구와 식기구의 소독 여부 및 조리실 청결상태 등 점검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심재성 기초생활보장팀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더 활발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