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가구 난방용품 지원

김현우 / kploc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2-09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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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행복봉사단

[시민일보]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겨울철 화재위험과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홀몸노인들을 위해 겨울 난방용품 키트 전달 및 전기안전 점검 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역내 자원봉사자와 노인돌보미로 구성된 '행복봉사단'이 홀몸노인 120가구에 전달할 겨울 난방용품 키트를 10일 제작한다.


제작된 키트는 오는 18일까지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며 전기장판·목도리·모자·장갑·핫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키트 전달과 함께 전기안전점검과 오래되고 낡은 전기매트 교체 등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구는 서초 어르신행복e음센터와 함께 홀몸노인 중 장마철 누수 등으로 전기안전점검이 시급한 28가구를 선정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도움으로 전기안전점검과 노후설비 교체·수리 등을 지원하며 전기장판교체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전기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요령도 함께 알려줄 예정이다.


이후에도 각 가정에 대한 책임 담당을 지정해 혹한기 한파 및 폭설 발령시 홀몸노인의 안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가장 행복한 겨울은 안전한 겨울이다. 재난과 사고는 예방이 제일이다. 서초구 지역내 홀몸노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 및 돌봄체계를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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