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철도파업이 계속되면서 누적 손실액이 5000억원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도 집권 여당 시절 철도 경쟁력 강화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개혁에 노력해 왔다. 그 때를 돌이키면서 이제 야당도 철도 경영 정상화와 능률 강화를 위해 동참하고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그는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같은 입장에서 철도노조를 설득하고, 정부와 함께 국민에게 큰 부담을 줬던 철도 경영에 대해 새로운 길을 혁신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가 제안한 여야 결의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황우여 대표는 지난 23일 "야당은 정치 개입을 중단하고 여야 공동으로 철도민영화를 하지 않기로 다짐하는 공동 결의를 합의 처리해 이 문제를 매듭지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황우여 대표는 여야 원내지도부가 6자 회담을 갖고 오는 30일 국정원 개혁과 민생 법안,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키로 한 데 대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 드렸다"고 치하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투자 촉진법에 대한 합의도 있었다고 하니 그동안 큰 짐을 덜었다"며 "부동산 활성화 관련법도 조속히 타결해 국민이 기다리는 모든 법안을 늦지 않게 마쳐지길 기대한다. 모든 일을 말끔히 마칠 때까지 여야 모두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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