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저소득 가정 자녀에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1-06 16: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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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 스포츠바우처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스포츠바우처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내 만 5~19세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포츠바우처사업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kspo.or.kr)에서 지원받을 대상자(수급자 및 차상위의 만 5세 ~ 19세 자녀)의 명의로 회원가입한 후, 세대주 명의의 스포츠 바우처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의 청소년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동대문구는 올해 확보된 예산을 반영해 130여명을 이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최대 7만원까지 스포츠수강료를 결제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받는다. 이를 통해 올해 2~12월까지 최대 7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 강좌는 선정자들이 원하는 종목으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구 문화체육과(02-2127-4322)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이 생활체육프로그램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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