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북한이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의가 거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년 실시된 독수리 키리졸브 훈련을 핑계 삼았는데 상투적인 수법"이라며 "이번 행태를 보면서 어떤 면에서 안타까움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해다.
이어 "남한에서 이산 가족 신청이 12만 8200명인데 이 가운데 5만6000명 사망하고 7만2000명 중에 대부분 80세 이상 고령"이라며 "70년 가까운 고통 겪는 이산 가족 문제는 내일로 미룰 수 있는 상황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도적인 문제는 정치적 상황과 구분해서 지속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북한은) 딴소리 말고 당장 이산 가족 고통 해소를 위한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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