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오는 3월13일까지 뮤직, 미술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가 주 1회 방문해 복포1리·복포2리·증동2리·부용2리 등 양서면에 위치한 4개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요일별 운영일정은 매주 화요일 복포2리, 수요일 복포1리·증동2리, 목요일 부용2리 경로당이다.
뮤직 테라피는 전직 가수였던 김태곤 보건학 박사의 진행으로 축원 노래와 애창가요 부르기, 전통악기연주, 노래감상을 통한 힐링명상과 호흡법으로 뇌기능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술 테라피는 정명순 전문강사가 그림동화를 통해 내면 속에 감춰진 감정을 이끌어내 화에 대한 이해와 마음 속에 사랑과 희망, 의욕의 나무를 심어 건강하고 소중한 나를 가꾸어가는 과정의 체험 학습을 하게 된다.
김 박사는 “음악과 미술은 사람의 감정과 연결돼 있어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정신이나 신체상태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분노·불안·외로움 등 정서적 치유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 자살률이 증가추세에 있는 요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행복한 건강 100세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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