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4세 이하 아동 충치예방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1-17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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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시민일보]인천시 계양구 보건소가 아동들의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 충치예방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어금니의 씹는 면은 울퉁불퉁하게 골이 파여 있어 음식물이 잘 끼며 칫솔모가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 충치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이 부분을 충치가 생기기 전에 코팅을 해줌으로써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치아홈메우기(실란트)다.


치아홈메우기는 씹는 부분의 충치를 80% 이상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계양구보건소 또는 가까운 치과의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큰 어금니(제1대구치, 제2대구치)의 경우 보험적용이 돼 1100원에 시술받을 수 있으며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작은 어금니(제1소구치, 제2소구치)의 경우도 5000원에 시술받을 수 있다.


보건소 치아홈메우기 대상은 만 14세 이하 아동의 깨끗한 영구치이며 치아가 아직 맹출하지 않았거나 충치가 생겼거나 치료받은 치아는 시술받을 수 없다.


사업 담당자는 치아홈메우기는 깨지거나 탈락했을 경우 충치발생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진해 구강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함께 칫솔질 등 관리가 소홀할 경우 충치가 발생할 수 있어 불소도포도 함께 시술받는 것이 충치예방에 효과적이다.


계양구 주민이면 누구나 불소도포를 보건소에서 유료(5000원)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구강보건실(032-430-7877)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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