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安 신당에 도움 되면 뭐라도 해볼 것”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2-05 11:24: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제 회복을 위해 정치가 달라져야” [시민일보] 민주당 출신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안철수신당행을 공식화 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신당, 새정치신당에 도움 되는 역할이라면 뭐라도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의 미래가 굉장히 걱정이다. 까딱 잘못하면 일본처럼 장기 저성장 늪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데 우리가 경제성장 활력을 회복하는 가장 큰 관건이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며 “그런데 이러한 우리나라의 구태정치,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스스로 절대 달라지기 어렵다고 보고 큰 충격을 가해야 할텐데 이 역할을 안철수신당이 반드시 해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북도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확정적으로 언제 뭘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없지만 안철수 새정치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뭔가 최소한의 디딤돌을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제가 직접 나설 필요가 있는지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행동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