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년 전에는 5월에 했지만 통상 선거가 4월 6월에 있기 때문에 8월에 전당대회를 치러왔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에 개최하자는 의견이 다수”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방선거 이전에 전당대회를 치르면 지방선거와 당내선거가 시기상 겹쳐 당력과 국민 관심이 분산돼 당권 주자들에게 국민 관심이 쏠려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당내 선거과정에서 언론을 통해 갈등 양상이 부각될 경우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야권이 당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드러나는 당 내부의 문제점을 공격 수단으로 삼을 경우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실상 5월 전대 불가론을 역설했다.
특히 홍 사무총장은 "임기 2년이 끝나는 5월15일 대표와 최고위원이 사퇴하면 선대위를 구성해 당내에 있는 모든 당권 주자를 비롯한 당내 지도자들이 다 참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당에 있는 모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 지방선거 이후에 전대를 개최한다면 실무적인 준비기간들을 고려할 때 최소한 1달에서 1달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그래서 7월 중순이나 8월 중순에 개최해야 한다고 판단하는데 7월30일 재보궐선거가 있기 때문에 모든 선거를 끝낸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8월 전대론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