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이 오는 28일 사퇴하고 6·4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19일 "정 사무총장께서 이달 초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사의를 표했으나 2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해달라는 말씀을 듣고 이달 말까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2월 임시국회가 마무리되는 28일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8대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시절 정무수석을 지낸 정 사무총장은 오는 22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자신의 정치역정과 비전을 담은 '사다리정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회에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지도부와 서청원 김무성 이재오 이인제 의원 등 당 중진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종필 전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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