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은 20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실무접촉에서도 합의를 했지만 이번 상봉 행사가 잘 끝나게 되면 앞으로 실무접촉을 개최해 이산가족 문제, 생사확인 문제라든지, 화상상봉, 또 추가적인 상봉, 편지 교환 등을 좀 더 풀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것도 남북관계와 좀 많이 연계돼 있는 부분이 있어서 늘 가다 서다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 남북관계 전반적인 흐름이 좋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런 부분들도 잘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저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잘 치름으로써 남북관계가 앞으로 좀 더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되고, 그렇게 되면 정부관계자측에서도 좀 더 분위기를 잘 이끌어나가서 전반적으로 상봉자들이 늘어나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봉 중 남북적십자 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고,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 없이 지내는 목적이 가장 크다”며 “상봉행사 과정에서 북측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가 있고, 또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는 있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회담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상봉행사를 잘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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