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성농업인 복지 챙기기 앞장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3-03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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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바우처' 사업 市 최초 실시

영화관·병원·찜질방비 1인 年 10만원까지 지원

[시민일보]경기 이천시가 올해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초로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이란 여성농업인이 영화관, 병원, 약국, 찜질방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일정 규모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3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4월30일까지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부부 모두 전업 농업인 가구로 구성된 만 40세 이상~65세 미만 여성농업인(1974년 1월1일~1948년 12월31일)을 모집한다.


신청자는 농지소유 면적이 3ha 미만(축산 농가의 경우 한우·젖소 100두, 돼지 1500두, 닭 3만수 미만)이여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본인 및 배우자 신분증, 도장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규모로 바우처카드 결제비용을 지원해준다.

민장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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