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7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공천 신청 마감일을 15일로 늦춘 것은 14일 귀국할 예정인 김황식 전 총리를 배려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다”며 “공당이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천 신청 마감일이)10일이라고 이미 공지한 지가 오래됐는데 그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10일이 등록 마감인데 어떤 한 분이 14일에 귀국한다는 상황이었다. 이 경우는 어떻게 하느냐, 한 사람 때문에 마감을 하고 나서 들어온 분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고 문제제기를 했을 때 연기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갑론을박을 한참 하다가 그때서야 15일까지로 연기하겠다고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형평성을 잃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많은 문제제기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누가 봐도 누구 때문에 늦춘 것인지를 아는데 공당이 어떤 한 사람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도 사실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 분도 공당이 이렇게 하지 않도록, 추석 때부터 (출마를)검토한다는 발언을 하셨던 것으로 아는데 4일 당겨서 등록하셔서 결정했으면 큰 문제가 있었을까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황식 전 총리에 대한 당내 친박계의 물밑 지원설에 대해서는 “누가 지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워낙 ‘친박 천하’니까, 당내 150명쯤 되는 분들 중 한 두분이 지원하는 분이야 왜 없겠는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친박계 전체가 지원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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