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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애서 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이 “6.4 지방선거 여성정치 확대가 새정치, 여성의무공천 이행하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정애, 최민희, 김상희, 유승희, 박혜자, 남윤인순 의원. | ||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를 보장하는 아무런 제도적 장치 없이 기초선거 무공천이 추진된다면 여성의 지방의회 진출이 대폭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여성들은 지역기반이 약하고 조직과 재정에서도 아직 열세다. 그나마 지방선거 여성 의원 비율이 1991년 0.9%에서 2010년 18.8%로 증가하는 것은 2006년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및 비례대표 여성할당제, 2010년 국회의원 선거구별 여성의 의무추천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정치와 정치개혁의 주역이 될 통합 신당이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획기적이고 통 큰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꾸준히 확대돼 온 여성의 정치참여를 통합 신당이 후퇴시켰다는 오명을 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통합 신당의 당헌에 ‘지역구 30% 여성 의무추천’ 등 민주당의 성평등 조항을 반드시 승계하고, 통합 신당은 광역의회 지역구 여성 30% 이상을 반드시 추천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기초의회 비례대표는 반드시 공천할 것과 기초의회와 광역의회의 비레대표는 전원 여성으로 공천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성평등한 제도를 앞장서서 도입해왔던 전통은 반드시 계승돼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새정치이고 혁신”이라며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통합 신당은 여성 유권자의 마음을 읽지 못했던 지난 대선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여성 유권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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