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4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 중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이하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애인 체육센터는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장애인 전용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재활치료 공간, 체력단련장, 종목별 훈련장, 장애인 체육회 사무실, 운동 처방실 등을 마련해 전국대회 유치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에서는 최근에 타 시ㆍ군에 건립된 장애인 체육관을 사례 조사하고 장애인 단체 등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장애인들의 문화, 복지 체육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최적의 장소와 세부 시설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과 심신단련, 재활을 유도하고 장애인을 위한 체육 경기와 프로그램 보급을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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