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과정 알려주는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09 1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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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복잡하고 다변화한 입시과정과 자녀에 대한 인성교육을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컨설팅해주는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산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과 함께 운영하는 과정으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더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 내용은 지난해 학부모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호평을 받은 강의 위주로 총 3강으로 구성했으며 제1강 '우리 아이 진로·진학, 부모가 우선이다' 제2강 '인생이 바른 학생이 미래가 행복하다' 제3강 '성적 향상을 위한 스스로 하는 SMART 학습법' 등으로 자녀의 진로ㆍ진학 설계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만 편성했다.

아산시 주관으로 운영하는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는 지난달 지역내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전수 조사해 총 15개 중학교를 최종 선정했고, 일상에 바쁜 학부모들이 교육에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강의 시간도 학교별로 자율적인 시간을 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강의 일정은 오는 6월25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하며 각 학교당 1회에 2시간씩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연간 참여인원은 21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통해 자녀 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들의 올바른 진로ㆍ진학 지도가 되길 희망한다”며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은만큼 아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매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의 첫번째 강의는 지난 7일 영인중학교에서 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해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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