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은 16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친박’인 유정복 전 장관이 시장이 되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새누리당쪽 주장에 대해 “그런 논리라면 부산은 왜 저렇게 인천에 밀리고, 대구는 왜 지금 어렵겠는가. 이건 아주 편협한 부분만 본 사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그 힘이라는 게 지속 가능한 힘이 아니다. 대통령 임기가 10년, 20년 가는 게 아니라 앞으로 3년 남을텐데 친이(친이명박) 의원들이 얼마나 초라해졌는가”라며 “친이 실세라고 했던 박영준 차관 감옥에 있고 이상득 의원도 감옥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힘이 아닐 뿐 아니라 인천을 위한 힘도 아니다”라며 “인천에서 만들어진 힘일 때만이 인천시민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지, 중앙정부의 논리를 인천에 강요하고 통치하고 지배하려고 하는 힘은 인천에 도움이 되지 않는 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와 관련, “이번 선거가 중앙당의 논리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핵심은 송영길 시장 체제를 중간 평가해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하고 지금 어려운 시정이 이제 풀려가는데 그것의 마지막 매듭을 짓도록 기회를 줄 것이냐, 아닐 것이냐를 판단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저는 일관되게 중앙당이 어떻게 됐든 당이 합당을 하든, 분당을 하든간에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송영길에 대한 심판, 송영길 시장 체제에 대한 평가라고 새누리당이 지방정부 심판론을 주장하는데 100% 동의하고 찬성하고 환영한다”며 “제가 4년 동안 온 몸을 다해 뛰어왔던 인천 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평가를 받고 싶기 때문에 중앙당의 논리나 새누리당 후보가 누가 되든간에 이 주제에 충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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