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리는 이날 자필로 쓴 편지를 통해 "저는 어제 참담함과 애타는 심정으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진도 여객선 사고 현장으로 달려 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여러분의 놀라움과 걱정 또 혼란스러움을 알기에 현장의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을 수 없었다"며 "어디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가족들의 소식을 발만 동동 구르며 기다리는 모습을 직접 보며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왜 이런 참사가 일어났고, 왜 우리는 수많은 어린 학생들의 희생을 막아내지 못했는지 안타까운 심정 금할 길이 없었다"며 "지금은 우리 새누리당 모든 당원들 및 지지자들이 이번 참사로 깊은 충격을 받은 국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돕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오늘부터 우리 선거사무소는 모두가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기 시작했다"며 "실종된 분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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