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 선관위는 29일 오전 회의를 열어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일 공고는 5월5일, 후보자 등록은 5월6일 각각 하루 동안 이뤄진다. 선거운동은 5월6~7일 이틀 간 허용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경선 역시 6·4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세월호 참사를 감안해 조용하게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같은 맥락에서 기존의 후보자 합동토론을 없애고 정견발표 후 곧바로 선출하는 경선 방식을 택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원내대표 후보는 10분, 정책위의장 후보는 7분 간 의원들 앞에서 정견발표를 하게 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인 이완구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는 분위기가 굳어진 상황이기에 경선 형식을 단순하게 바꾼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이완구 1강' 구도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당초 쇄신파인 남경필 의원 대 친박 후보의 대결 구도가 예상됐지만, 남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로 선회하면서 친박 독주 구도가 형성됐다.
이 가운데 이 의원은 지방선거 국면을 비교적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다. 대중성과 함께 충청권 출신으로서의 확장성도 갖췄다는 평이다.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 형식으로 선출되는 정책위의장 후보로는 이 의원과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주호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전날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을 위해 김재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선 전반을 관리할 당 선관위는 위원장인 김 의원과 위원인 김도읍·이운룡·강은희·신의진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