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중요한 것은 발전의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며 "성장의 크기만큼 행복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하면서 "세월호의 비극은 냉정하게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지난 2년 6개월 동안 막중한 시정을 책임지고 있으면서 이룬 것, 얻은 것, 배운 것이 무엇이고, 실패와 실수에서 얻은 교훈이 무엇이었는지 되새겨보았다"고 자책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성장위주의 정책이 빚어낸 비극으로 규정한 그는 "비켜가고 싶겠지만 그 누구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며 "세월호의 비극은 냉정하게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사람과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서울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는 서울 ▲무분별한 파괴가 아닌 창조적으로 살려가는 서울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민여러분께서 저에게 다시 4년의 기회를 주신다면, 그리하여 새로운 서울을 꿈꿀 수 있다면, 지난 2년 6개월 동안 미처 실현하지 못했던 그 일들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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