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시민들이 기증한 방치 자전거를 수선해 지역의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탕정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에서 기증한 방치자전거를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주)어울림에서 수리·수선해 사용 가능한 재생자전거로 탈바꿈시켜 오는 6월14일에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아산시민 환경한마당’ 행사에서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할 자전거는 아동용 20대, 청소년용 30대 등 총 50대 자전거로 시는 기증 자전거 대수를 매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자전거를 기증받기를 원하는 지역의 애육원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청소년 시설에서는 23일까지 시 환경보전과(041-540-2537)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증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눔 문화 확산과 저탄소 녹색 교통인 자전거 타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