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사거리 유세에서 "요즘 시중에는 모든 길은 왕실장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며 김 실장을 비난한 뒤 "이번에 안대희 같은 분을 인사 검증하면서 국민들에게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들을 묵과한 그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누구냐"고 따졌다.
같은당 박영선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고 "마음이 무겁다.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이 정부 출범한 지 2년차가 되도록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많은 걱정을 낳고 있다"며 "인사검증 시스템의 최종 책임자는 인사위원장인 김 실장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말한다"고 밝혔다.
김기식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인사검증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문제가 있음에도 눈 감고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구조를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며 "김 실장은 스스로가 안대희 인사추천 과정과 낙마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알 것이라 생각한다. 안대희 후보자처럼 스스로 결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도 이날 당 원내대표단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인사야말로 혁신해야 할 적폐"라며 "대통령은 총리 후보자 검증과정에 대한 경위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하고 아울러 안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주청한 김 실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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