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12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과정에서 제가 당선되면 대구판 협력정부인 상생협력위원회를 통해 여야가 중요한 인사도 협의하고 중요한 정책도 협의해서 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면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자 같은 분들이 열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가 협력을 제안해오면 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단, (권 당선자가)이제 인수위를 꾸렸던데 아직은 조금 내부에서 기본 틀을 잡는 시간일 테니까 어느 정도 끝나고 나서 그런 제안이 있다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협력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약 40%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 “30년 지지를 해줬던 여권에 대해서는 옐로우 카드를 분명히 보낸 것”이라며 “야당도 거의 지레짐작하고 포기했던 분위기였는데 ‘너희들도 열심히 하면 기회를 주겠다’는 신호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는 야당 후보인 저를 격려하고 지지한다는 의사표시도 하고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말씀을 많이 하셨었다”며 “선거 처음 치르는 사람 같으면 바로 당선되는 것 아닌가라고 착각할 만큼 많이 격려해주셨는데 전체적인 열망이라는 것은 대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다시 나오면 당선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우리 지역 신문이 선거결과를 분석하면서 제가 지난번에 국회 출마했던 수성 갑 지역에서는 상대 후보보다도 전체적으로 15% 진 선거에서 그 지역만큼은 4% 이겼더라”며 “이것은 결국 저에 대해 좀 더 관심이 있고 격려하는 그런 게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좀 더 자세를 낮추고 시민들 곁에서 계속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그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계속 하면 다음 쯤에는 반드시 변화가, 반드시 결실을 맺지 않겠나 하는 확신이 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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