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 및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범국민적 안보의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아산시 지역내 각 보훈단체장 및 회원과 유가족,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현인배 아산시의회 부의장, 서정권 경찰서장, 이선영 아산교육장 및 시·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시립합창단에 의한 애국가 제창, 모범 보훈가족 표창(9명), 장춘형 아산시6.25지회장의 기념사, 복기왕 아산시장·이명수 국회의원·현인배 아산시의회 부의장의 격려사, 김흥현 아산시보훈단체연합회장의 결의문 낭독, 김영묵 유족회장의 만세삼창, 시립합창단의 6.25노래제창이 이어질 예정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남북관계는 평화적 진전으로 나아가야 하고 국제적으로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기성세대가 반성해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어 평화의 소중함과 올바른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