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5일 기준 아산시내 북한이탈주민수는 321명으로 그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추가유입이 많아질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회의에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협의회를 확대 구성했다.
지역협의회는 아산시와 아산경찰서, 아산시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아산일보, 아산문화재단, 아산시학원연합회, 심리상담소,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위원에 관한 위촉식과 지역협의회 분야별 추진현황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기관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협력사업과 당면과제 및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자율토론이 진행됐다.
회의 내용으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해 보건, 복지, 의료, 취업, 문화, 교육, 지역사회적응을 위한 실제적이고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을 위해 기관간 협력을 약속했다.
배우락 아산시교육복지국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각 기관과 단체의 협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협의회가 중심이 돼 동포들의 생활고충을 해결하고 조속한 자립기반 구축에 협력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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