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은 나경원, 이정현 후보 등이 선전하며 11곳에서 승리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광온 후보 등 4곳에서 승기를 잡는 데 그쳤다.
당초 여야 각각 156석, 144석이었던 기존 의석 분포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란 예상이 많았지만 여당의 뜻밖의 선전으로 새누리 158석, 새정치연합 130석인 '거대 여당' 구도가 형성됐다. 새누리당의 158석은 19대 국회 들어 가장 많은 의석이다.
당초 세월호 참사 등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여권에 불리한 선거 지형이 만들어졌었지만, 새정치연합의 공천 파동 이후 판세는 바뀌었다. 특히 새누리당이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자 이에 유권자들이 호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박근혜정부 중·후반기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충분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
새누리당은 당초 예고한 대로 세월호 참사를 딛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경제 회복'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조직법 개편과 관피아 척결, 국가혁신 작업 등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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