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박영선 대표권한대행은 1일 국회에서 2시간20분여 동안 상임고문단과 '비대위 구성 관련 단위별 비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현재 당헌상으로는 당대표가 궐위됐을 때 2개월 이내에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선출해야 하지만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하반기 국회 일정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당대표의 임기가 8개월 이상 남았을 경우 중앙위원회를 소집해서 전당대회 없이도 지도부를 선출할 수는 있지만 지역위원장이 없는 중앙위원회에서 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정기 전당대회는 예정대로라면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대회를 치렀던 3월26일에 맞춰 내년 3월 열려야 하지만 이럴 경우 비대위 활동기간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1~2월로 앞당겨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구체적인 시점은 의견수렴 후 4일 의원총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문단은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어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당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책을 세울 혁신비대위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비대위에는 외부인사를 참여시키는 게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현 위기에 대해 "정말로 비감한 일"이라면서도 "지금이야 말로 오히려 철저한 반성을 통해 당을 정말 제대로 꾸릴 수 있는 기회다. 그래서 정확하게 원인을 진단하고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게 정말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비대위에는 정말 사심 없는 사람들이 헌신해서 꾸려져야 한다"며 "그 분들이 정말 일을 해야 하고 도와드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비상회의에는 권노갑·김상현·김원기·문희상·송영호·신기남·이부영·이용희·임채정·정대철·정동영·한명숙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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