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대한민국 김장나눔 대축제'에 아산시에서 생산되는 배추와 고추, 마늘 등 로컬푸드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대전MBC와 체결했다.
‘대한민국 김장나눔 대축제’는 대전MBC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로 기업체의 기부와 자원봉사자의 봉사로 오는 11월15일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와 대전엑스포 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대전MBC는 축제에 사용할 김장재료를 아산시에서 일체 구입하고, TV 광고를 통해 이달 말부터 아산 로컬푸드 홍보를 병행하게 된다. 시는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축제 당일 '아산 로컬푸드DAY' 행사를 마련해 아산 맑은 쌀과 절임배추, 아산배 등 농산물 판촉행사를 펼치게 된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1번지이자 로컬푸드 소비 운동의 1번지로 김장나눔대축제 취지와 부합되는 면이 많아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김장나눔대축제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으로 배추 2만포기를 비롯해 2만포기분의 양념류 등 총 1억5000만원어치의 아산 농산물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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