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공식 추모행사에 참석, 추도사를 통해 "40년 긴 세월 동안 김 대통령님 만큼 결단의 순간을 수없이 맞아야 했던 지도자는 많지 않았다"며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정 의장은 또 "국회의장으로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부끄럽지만 우리 국민들은 정치를 잘 믿지 않고 기대도 크게 걸지 않는 것 같은데 그것은 국회가 제 할 일을 제때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김 대통령께서 걸었던 의회 민주주의의 길을 우리 후손이 잘 본받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평생을 바쳤고 핍박에 굴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핍박한 사람들을 용서했고 반대한 사람들을 껴안았다"며 "우리 국민과 우리 역사는 김 전 대통령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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