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대표는 21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안은 야당 입장에서도 충분히 합리성이 있고 유가족 입장도 반영하는 안이라고 생각해서 저희와 합의했고, 저희들도 배려할 만큼 했고 물러설 만큼 물러섰던 최대한의 양보안”이라면서 “야당도 충분히 이해했기 때문에 합의안이 도출됐던 것인데 이 문제를 유가족이 반대한다고 해서 끝낼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20일) 반대했던 유가족이 130여분 조금 넘는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일대일로 가서 충분히 설명해서 설득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만나서 충분히 설득하고 그 분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정성을 다해야 하지 않나”라며 요구했다.
그는 “만약 처음부터 새정치연합이 이 문제를 다룸에 있어 전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정당이었다면 새정치연합 의원 몇 명이 유가족의 입장을 대변했어야 하고 나머지는 전국민의 입장을 대변했어야 할 것이고 만약 그것이 아니라 오로지 유가족의 입장을 반영하는 정당이었다면 처음부터 유가족과 상의해서 유가족이 허용할 수 있는 안을 들고 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처음 합의할 때 유가족 입장은 반영하지만 유가족에게 설득할 안을 들고 왔고, 사전에 유가족과 합의하지 않고 여당과 합의를 해놓고 이제 와서 유가족이 받아들이지 않으니 재논의하자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닌가”라며 “유가족과 처음부터 합의를 했어야 했고 아니면 여당과 합의한 안을 가지고 유가족을 설득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이제 남은 순서는 유가족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왜 유가족을 만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일부 유가족들이 저희들과 나누고 있는 여러 가지 면밀한 대화가 있는데 저희들이 잘못 나서면 유가족들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잠자코 있을 따름이지, 저희들과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고, 저희들 입장을 지지하는 분들도 있다”며 “그러나 유가족이 지금 굉장히 예민한 상태에 있고 그분들 입장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유가족분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고, 그것은 야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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