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실내수영장은 배미동 환경과학공원 부지내 장영실과학관과 아산생태곤충원, 건강문화센터, 전망대 등과 조화롭게 건립될 예정으로 공인 2급 규모, 지하 1층·지상 2층에 전체면적 7423㎡, 경영풀 50m 10레인, 보조풀 25m 3레인, 유아풀 등으로 계획되어 있다.
아산 실내수영장 부지가 환경과학공원으로 결정된 이유는 기존 과학공원내 건축물과의 연계성에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환경과학공원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설치 및 녹색 건축 예비인증을 통해 에너지 절약 계획을 보완했으며, 계획 시설물에 대해서는 전국 유사사례를 검토해 시민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유아풀, 보조풀을 계획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아산 실내수영장은 총 246억원의 사업비로(국비 74억원, 도비 86억원, 시비 86억원)오는 10월에 착수해 2016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내수영장 건립으로 2016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30만 인구 도시의 위상에 어울리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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