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각지대 돌며 癌 검진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06 16:24: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산시보건소, 무료로 실시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보건소가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무료 출장 건강검진 및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장 검진은 암으로 인한 사망이 국민 질병 사망 원인 중 1위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는 저조한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희망자에 한해 출장 검진을 할 예정이다.


검진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과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실시하며, 만 50세 이상자는 일반건강검진과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실시하고 대장암 검진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매년 분변검사로 검진을 실시한다.


단, 만 3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을 추가로 실시한다.


수검자의 유의사항으로는 위암 검진자는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부터 금식하고, 신분증과 기 배부된 채변통에 변을 받아와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41-537-3317)으로 문의한다.


허문욱 소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국가가 지원하는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 암 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환자(5대암)에게는 보험료 납입액에 따라 3년간 암 치료비 일부가 지원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