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박명수 기자]공동 구내식당 부족으로 근로여건이 열악했던 충남 아산 득산농공단지에 공동식당이 들어서게 돼 사업주는 물론 근로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산시 득산농공단지에는 현재 1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지만 공동 구내식당 부족으로 그간 300여명의 근로자가 점심시간마다 인근 식당으로 나가 식사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2014년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비와 시비 각 4억5000만원씩 총 9억원을 투자해 득산농공단지내에 2층 건물로 공동 구내식당을 건축하게 됐다.
양성학 득산농공단지 기업체협의회장은 “공동 구내식당이 없어 근로자들이 식사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는데 내년에 식당이 준공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돼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 식당 건물은 내년 6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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