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고인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시신 인양과 수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실낱같은 불빛을 찾은 느낌이다. 남은 9명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악조건 속에서 위안을 전해준 잠수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정부도 끝까지 책임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세균 비대위원은 "어제 세월호 희생자 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며 "슬픈 소식을 반갑게 맞아야 할 현실이 아이러니하다"고 씁쓸해 했다.
박지원 비대위원도 "진도앞바다에 9명의 자식형제가 바닷속에 있다"며 "어제 1명의 수습 소식에 가슴이 아프면서도 반갑다. 고인의 명복과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진도 군민들도 정부에서 더 감안해줄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은 "대통령이 오늘 국회 시정연설차 온다. 국회 정문 앞에 세월호 유가족이 기다리고 있다. 대통령은 전 국민의 어머니다. 언제 어디서나 유가족을 만나겠다고 대통령이 지난 9월16일 말했다"며 "이러한 약속을 지키는 의미에서 오늘 유족을 만나서 따뜻하게 손잡는 모습을 국민은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비대위원 역시 "국회는 국민의 아픔과 소망이 모이는 곳"이라며 "대통령이 국회 오는 길에 청와대 옆 아스팔트, 국회에서 농성하는 세월호 유가족의 손을 잡고 온다면 국민에게 환영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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