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시장등 대표단, 中 국제기업박람회 참가 홍보관 운영하며 지역 우수기업 제품 판촉활동

[아산=박명수 기자]복기왕 충남 아산시장 등 아산시 대표단과 아산시기업체 16곳 임직원은 지난 10월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자매도시인 광동성 동관시의 광동현대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기업박람회'에 참가해 아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업, 관광업, 농어업 등 2000여개의 중국내외 기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아산시에서는 시홍보관 운영, 아산맑은쌀 시식회, 지역내 기업체 우수제품 판촉활동을 벌였다.

아산시홍보관은 온천문화의 발상지와 첨단산업의 메카란 주제로 온천을 비롯해 관광지홍보, '아산시관광지를 맞춰라' 캐치볼게임, 로봇댄스 공연을 시간차를 두고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트라 관계자는 “로봇댄스 공연은 광동 TV 등 각종 언론의 취재 경쟁이 뜨거울 정도로 박람회장 전체 홍보부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결과적으로 아산시홍보관이 참가한 한국의 전체 기업체를 홍보하는 결과가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종성 영인농협조합장은 “아산맑은쌀 시식회 개최 결과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많은 사람과 바이어가 구매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복 시장은 “중국은 관계를 중시하는 나라인 만큼 자매도시의 연을 살려 앞으로 동관시에서 개최하는 박람회에는 지속적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