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여야정 협의체' 내일 첫 회의…농축산 대책 논의

전형민 / verdant@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06 1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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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형민 기자] 여야와 정부는 한·호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를 앞두고 오는 7일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를 열어 농축산인 피해 대책 등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를 앞두고 농축산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정 FTA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7일 오후 4시반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야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산업위·농해수위·외통위 위원장과 간사, 관련부처 장관들이 참여한다"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FTA와 관련해 농축산인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정청은 오는 7일 오전 협의회를 열고 FTA 비준동의문제를 비롯해 예산안 심사 대응 방안,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주 정책위의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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