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전예산등 특별교부세 64억 확보

서재빈 / sj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21 1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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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재빈 기자] 대전광역시가 신탄진 과선교 보수·보강 및 시민안전과 관련된 예산 등 12건에 특별교부세 64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시 본청의 경우 ▲신탄진 과선교 보수·보강 10억원, 도마동 복개구조물 보수·보강 10억원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인센티브 등 21억원이며, ▲동구는 대전천 재해예방 5억원, 지방재정 조기집행 인센티브 1억9000만원이다. ▲서구는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2억원 ▲유성구는 궁동교 개량사업 10억원,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2억1000만원 ▲대덕구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인센티브 1억4000만원 등이다.

시는 신탄진 과선교 보수·보강 공사의 경우 우선 축이음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교량의 주요 부재인 받침장치 보수를 통해 노후화로 인한 안전에 위해가 되는 시설의 전반적인 보수를 실시한다.

신탄진 과선교 보수·보강 공사는 이달에 실시설계를 실시해 오는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도마동 복개구조물은 30년 전에 건설된 것으로 2013년 정밀안전점검 결과 노후화로 내부단면에 철근이 드러나는 등 안전위해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원된 재원으로 단면보수 등으로 안전한 도로로서의 기능과 성능을 도모한다.

그밖에도 조기집행 평가, 지방규제완화, 정부합동평가 등으로 받은 재정 인센티브는 주민숙원사업 및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자치구 재해예방 사업 등에도 쓰일 예정이다.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그동안 재원부족으로 추진을 미뤄왔던 주민숙원사업들이 이번에 중앙으로부터의 재원 확보로 시·구 재정 부담을 줄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지역현안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2014년 한해 특별교부세로 총 186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안전과 불편사항 해소 및 편의시설 확보 등 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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