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립세종도서관 개관 후 첫 민방위훈련

서재빈 / sj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25 1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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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재빈 기자]세종시가 국립세종도서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도서관 직원과 일반 이용객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훈련을 갖는다.

세종시는 26일 오후 3시부터 40분간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와 화재에 따른 유독가스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 도서관 직원과 시민들의 상황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위험경보 발령과 동시에 시작되며 재난경보가 발생하면 도서관 이용객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가 아닌 건물 밖 공터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대피 훈련 이후에는 20분간 일반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등 시민 참여 중심의 훈련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신기동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이 국립세종도서관 개관 이래 처음 실시되는 재난 대응훈련인 만큼, 도서관 직원들의 시민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향후 재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값진 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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