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전 정권문제를 무조건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 전 정권 감싸기는 현 정권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자방으로 혈세 100조원이 증발했다. 사자방 국정조사를 더이상 거부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정세균 비대위원도 "방산비리는 정부가 국회의 감사를 받고 조사를 받아야 할 사안"이라며 "국정조사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부 스스로 할 일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은 "반칙을 저지른 선수가 심판을 보겠다는 것이다. 왜 우리나라 대통령 제도가 제왕적인지 설명해 주고 있다"며 "가이드인 남발로 권위주위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비대위원 역시 "10조원이면 지금 재원 때문에 고심하는 무상급식, 보육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4대강으로 22조원을 강바닥에 쏟아부었다. 앞으로 천문학적인 후속비용이 들어간다"며 "감사원도 잘못된 사업으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문 비대위원은 "책임을 느껴야 할 사람들이 국조에 반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100조에 달하는 사자방으로 드러난 것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이 사사로웠다는 것"이라며 "기본인 돼 있지 않은 정부다. 박근혜 정부는 그런 정부를 비호해선 안된다. 사실을 밝혀서 책임자를 처벌하고 손해배상도 받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