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헌정회장 선거 앞두고 치열한 대결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02 1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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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의 신경식, 5선의 이용희 전 의원, 유력 후보로 거론 [시민일보=전용혁 기자]2015년 3월 예정된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 대한민국 헌정회의 회장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임 헌정회장 선거가 4개월 가량 남아 있음에도 일부 출마 예상자는 이미 출마선언을 했고, 일부 후보는 곧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개소해 선거운동을 본격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4선의 신경식 전 한나라당 의원과 5선의 이용희 전 민주당 의원이다.

신 전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지난 1973년 정일권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으로 정계입문 한 뒤 13대부터 16대까지 4선을 했고, 이용희 전 의원은 5대 민의원 선거 출마 이후 11번의 총선 출마를 했으며, 5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부의장을 끝으로 지난 2012년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헌정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매월 약간의 수당이 지원된다.

회원은 1100여명이고 국가원로 모임으로는 유일해 대표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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