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박혁재 감사담당관을 필두로 총 17명의 공무원을 5개의 감찰반으로 편성, 오는 15일~2015년 1월14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펼친다.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노출 및 비노출 감찰을 통한 감찰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불시 현장 확인 및 취약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민원인 제보 및 언론보도에 의한 현장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중점 감찰 사항으로는 ▲민생안정 저해 및 지탄행위 ▲분위기에 편승한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여부 ▲출장, 휴가, 조퇴, 외출, 병가, 초과 근무 등 근무상황관리 ▲연말연시 기간 중 당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정비실태 ▲근무시간 중 사적용무 외출 행위와 음주, 주식거래, 게임, 채팅행위 ▲고급 유흥업소 출입 및 성매매, 도박성 있는 오락실 출입 ▲기밀문서 고의 유출, 지시사항 무시, 부당한 지시행위 여부 ▲관용차량 사적 사용 ▲당직실, 상황실 근무 이행여부 및 보안관리 ▲겨울철 재해·재난대책 추진 소홀 행위 등이 있다.
감찰 결과 적발된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문책해 공무원 비위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 담당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자 비위행위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타 민원처리 지연·기피 행위 등 대민업무 소홀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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