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일 '올해의 10대 시정성과(이하 시정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14년 시민만족도 조사결과’에서 나온 주요 시책들을 대상으로 지난 10~15일 총 5일간 내부 공직자들의 설문을 통해 다득표 순으로 정해졌다.
시정성과를 순위별로 살펴보면 ▲도시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 조성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큰 기여를 한 ‘시외버스 복합터미널 개장’ ▲‘아산세무서 유치, 천안아산행정협의회 구성’ ▲차가 달리던 도로를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변화시킨 ‘은행나무길 차 없는 거리 조성’ ▲전국 12번째 ‘인구30만 돌파’ ▲새로운 도심형 생태공원을 조성한 ‘온천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전국최초 공공청사(온양6동) 패시브하우스 건립’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복지를 제공한 ‘친환경무상급식 전체 초·중학교 확대 지원’ ▲주민 공동체 의식 향상과 동네 하천 생태계 복원에 기여한 ‘주민참여 실개천 살리기’ ▲바람직한 나눔 문화 조성에 노력한 ‘행복키움 지원 사업’ ▲기존 우회교통 체계를 직선으로 단축시킨 ‘용화동 남부로, 둔포~테크노밸리 간 도로 개통’ 순이다.
이외에도 ▲중소도시 최초 콜센터 KS인증 ▲배방공수지구 공동주택 체비지 매각 ▲노인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 1.5배 확대 지원 ▲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전국 최우수 ▲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 ▲6년 연속 산불 없는 도시 등의 성과들이 뒤를 이었다.
이번 시정 설문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직원들이 다양한 시정 성과들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올해 수도권 규제완화와 6.4 지방선거, 세수 감소 등의 어수선한 지역사회 분위기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에 대해 공직자로써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복기왕 시장은 “시민들과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올 한 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정책들이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