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지식농업관에서 농민과 관계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기계대여은행에 대한 결과 평가와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오는 2015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영농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별 주요 고장 원인 및 안전 사고 예방법에 대한 교육 과 각종 농기계 안전사고 사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농기계 대여은행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5656호에 8084대를 대여해 전체 농가의 53%가 농기계대여은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가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들깨탈곡기와 경운기용 양파수확기 같이 수요가 많은 농기계 7종 18대를 추가 확보했고 일괄 콩 선별기, 콩 탈곡기 등을 읍·면 농협 8곳에 54대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는 평이다.
센터 관계자는 “시는 현재 99종 55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고 대여실적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농가경영비 절감차원에서 대여농가가 매년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농업인의 편의제공을 위해 대여농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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