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는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아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우리 당은 보육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저는 10년 전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 최근 김영록 의원은 아동학대 어린이집을 영구 퇴출하는 영유아보호법을 제출했다"며 "핵심은 아동폭력 근본적 개선을 위한 보육체계의 구조적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준 높은 보육교사 양성 시스템을 만들고 월 120만~130만원 대에 머물고 있는 열악한 보육교사 처우개선,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아동학대를 실질적으로 근절할 대책을 빠른 시일 안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아동학대 근절 및 안심보육 대책위원회도 이날 오전 어린이집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 대책위는 남인순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주 김용익 박홍근 윤관석 박혜자 장하나 진선미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남인순 위원장은 "지난 16일 정부는 CCTV설치 의무화 등 아동학대 예방보다 처벌규제가 강화된 대책을 내놨지만 현 시스템 하에서 처벌과 규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금년 정부예산에 아동학대 방지와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예산과 아동학대 신고 관련 예산이 전혀 반영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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