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침소리 멤버인 김영우 의원은 특보단 전체에 대해 "대통령 대신 소통할 사람을 구성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소통이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가 문제의 본질"이라며 "(특보단이) 자칫 소통의 칸막이나 벽을 높일 수가 있다. 옥상옥이 되서는 안 되고 제대로 활동을 잘 하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침소리' 대변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먼저 "정부는 실제로는 증세를 하면서 증세가 아니라고 해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며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증세 없는 복지 프레임에 스스로를 계속 가둬두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침소리는 복지문제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복지정책의 기조를 확정하고 그에 입각해 얼마만큼의 세금이 더 필요한지 증세 범위와 규모에 대해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책임총리제'와 '책임장관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조해진 의원의 주장과 관련해선 "청와대가 모든 국정현안을 움켜쥐고 만기침람하는 형태로는 더이상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다음달 2일 실시되는 당내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 "계파간 대결이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번주 중 원내대표 후보자를 초청해 정책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당이 마음을 열어놓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으면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동반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이 바라는 쇄신을 제대로 수렴해서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당이 주도적이고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원내대표 경선 초반에 '친박', '비박'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굉장히 실망스럽다"며 "당정청이 협력해서 국민이 바라는 국정운영을 정상화하고 원내대표 경선도 그런 기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우·안효대·조해진·이완영·하태경 의원 등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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