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에서도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 간사인 신의진 의원은 30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보육을 차등적으로 간다는 것 자체는 (해결책이)조금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전업주부의 경우 아이를 돌볼 시간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수요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전업주부와 맞벌이 부부 아이의 차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신 의원의 주장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는 전업주부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적어도 두돌 이전에는 친구들과 많이 논다고 해서 사회성이 길러지는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집안에 있는 소수의 어른들과 깊이 있는 애착을 형성한 다음 친구들과 놀아야지 사회성이 발달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반드시 여러명의 아이와 어울려 놀아야만 사회성이 발달한다고 생각하는 건 또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많은 전문가들이 0~2세 보육과 3세 이상의 보육의 지식도 다르고 방법도 달라야 하는 이유 자체가 아이들의 뇌 발달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국가가 보육정책을 낼 때 적어도 만 2세 전까지는 가정에서 많이 보호를 받게 해야 하고 아이들이 발달한 이유에는 당연히 사회성 증진을 위해 전업주부든 취업주부든간에 아이들 입장에서 본다면 사회성 발달을 위해 이런 보육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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