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교육부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갖고 지방교육재정 교부금과 국립대학재정회계법안 등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황 부총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전같이 매년 3조원 이상씩 재정이 늘어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된 교부금 제도가 앞으로 진행될 수 있겠나. 탄력성을 좀 줘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말한 것도 지방교육재정의 효율화, 합리화, 적정화, 선진화 이렇게 해석했다"며 "금년 전반기 내에 그 틀을 지방교육 담당자들과 교육부, 국회, 당이 만들어서 국민들한테 보여드리자, 특히 국회와는 깊이 검토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교부금이) 고정 내지 축소될 우려가 있을 땐 그것을 보완하는 게 필요하지 않느냐"며 "보완책을 만들 때가 됐다"고도 밝혔다.
그는 아울러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선 "지금 5000억원 정도를 확충했고 더 필요한 게 있을 때엔 지방재정법을 개정해 지방채 발행 한도를 탄력적으로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누리과정만 떼내서 볼 게 아니라 전체 지방교육재정에 어디가 부족한지를 봐서 그 부분만큼 지방채로 보완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 밖에 국공립대에서 기성회비를 폐지하고 기존 등록금과 통합하는 내용의 '국립대학재정회계법안'은 조속히 처리하자고 공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