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김영란법 연기되면 새누리 책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02 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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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일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은 김영란법의 합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합의되지 않는다면 정무위에서 넘어온 원안대로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반대로 김영란법 처리가 연기된다면 그것은 국민들이 말하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며 "(그럴 경우)모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의 반대로 공전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에 대해 "새누리당은 더 이상 정부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여야 상임위 소위의 합의를 존중해 내일 본 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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