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가동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02 1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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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공고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의 연중 운영,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주민제안사업 공모 시행, 읍·면더 큰 구미발전을 위한 내실 있고동 지역회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의 창구를 마련해 지난 3년 동안 제도를 운영하면서 나타난 의견수렴과정의 개선을 통한 제도운영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1월에 개정된 운영 조례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60명)를 새로이 구성할 예정으로 60명 중 30명을 오는 4월 초에 공개모집한다. 새로이 모집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시 관할지역에 소재한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시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편성과정에 더욱 많은 주민의 참여 보장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의 재정운영을 투명하게 운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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